경희선한의원송파 헬리오시티

불면증, 잠에 좋다는 것을 다 해봐도 안 될 때

진료 초반에는 저도 불면이 가장 중요한 증상이면 잠에 좋다는 약재들을 넣어 처방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해도 낫지 않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10여 년 전, 불면 외에도 피로와 두통과 소화기 증상을 함께 가지고 계신 분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의 가장 약한 자리가 비위라고 보고 그쪽을 먼저 살리는 처방을 했습니다. 소화기 증상이 좋아지기를 기대했는데, 다음 문진에서 잠이 좋아졌다고 하셨습니다.

불면은 결과입니다

그 뒤로 저는 불면을 결과로만 봅니다. 그 사람의 가장 문제가 되는 약점을 단계별로 조절하다 보면 몸의 조절 능력이 살아나고, 낮에는 활동하고 밤에는 잠드는 그 능력이 회복되면서 불면이 함께 나아집니다.

잠드는 법을 찾아 헤매기보다, 몸이 제 리듬을 되찾을 때 잠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재우는 약도, 깨우는 약도 아닙니다

치료 중인 분이 아침에 약을 드시면 정신이 맑아지는데 밤에는 잠이 잘 든다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같은 약입니다.

재우는 약이었다면 아침에 처지고, 깨우는 약이었다면 밤에 눈이 말똥말똥해야 합니다. 둘 다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몸이 제 리듬을 찾아가면 낮과 밤은 이렇게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이런 상태라면

상담이 필요한지 궁금하시다면

네이버 톡톡으로 아래 세 가지를 남겨주세요. 18년간 스트레스로 인한 몸과 마음의 증상을 진료해온 제가 직접 읽고 진료 틈틈이 답을 드립니다.

  1. 증상이 언제부터 시작됐고 어떤 때 심해지는지
  2. 지금까지 어느 병원에서 어떤 검사와 설명을 들으셨는지
  3. 최근 입맛·소화·소변·대변·잠(피로) 상태는 어떤지